서귀포시 중앙동, 고령운전자 차량부착용 안전운전스티커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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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앙동, 고령운전자 차량부착용 안전운전스티커 사업 추진
  • 김태홍
  • 승인 2021.04.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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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앙동(동장 오문정)은 2021년 민생시책으로 ‘고령운전자를 위한 안전운전스티커’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매해 증가하고 있으나, 지역의 특성상 농업과 상업에 종사해 운전대를 내려놓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은 상황에서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계획한 사업이다.

중앙동의 지난해 말 65세 이상 인구수는 861명으로 전체 인구수 3,519명 대비 24.5%를 차지한다. 서귀포시 동지역 중 두 번째로 비율이 높다.

이에 따라 중앙동에서는 주위 운전자들이 예측 가능하도록‘고령운전자를 위한 안전운전스티커’를 제작, 배부 어르신들이 차량 뒷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오는 9일까지 실시되며, 설문지 조사와 온라인(http://naver.me/F1I8TtaR)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오문정 중앙동장은 “운전하다보면 앞차가 느리게 가서 답답한 순간들이 있어 운전자가 어르신인 걸 알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든 경험이 있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에 나비효과를 일으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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