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업재해 감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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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업재해 감축 업무협약 체결
  • 김태홍
  • 승인 2021.04.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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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지역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행복의 섬 제주!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 구현을 위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을 담아 공동의 노력과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제주도(도민안전실장 이중환), 광주고용노동청(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소장 황정호),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인섭), 제주시(안전교통국장 홍성균), 서귀포시(안전도시건설국장 양창훤)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행정시 발주공사 및 수행사업의 산업재해 감축방안 △산업현장 재해예방 및 안전수칙 준수 정착 지도 △산업현장의 안전점검 지원 및 자문 △근로자 건강보호 등과 관련한 사업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 기관들은 협약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민간재해예방기관을 포함한 '제주지역 안전보건 협의체'를 구성해 협의제 참여 기관간의 정기 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정착 지도, 건설현장 합동 점검, 건설공사 발주자 의무이행 지도, 사업장 코로나19 예방‧건강증진 등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의 첫 구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노동자의 생명 보호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위해 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식과 관행을 변화시켜 나가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제주도 산업재해 발생건수는 1,207건으로 전년대비 7.9%p, ‘18년 대비 8.8%p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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