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온평리 상습침수지역 국비 등 14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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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온평리 상습침수지역 국비 등 145억 투입
  • 김태홍
  • 승인 2021.04.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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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도 신규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온평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18개 지구를 신청, 현지 타장성조사 및 선정심의회의를 거쳐 최종 7개 지구가 선정되었으며 온평지구는 4위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했다.

온평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예정지는 오래 전 시설된 배수관거 규모가 홍수량에 비해 협소, 통수능력 부족으로 인해 저지대 도로 및 가옥(35동)의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재해예방대책 마련을 요구해 오던 지역이다.

시는 저류시설 설치용량 33,500㎥, 유입배수로 1km 규모로 내년도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3년에 공사에 착공, 2024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되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온평리 포구 일대 도로 및 주택 35동이 침수피해가 완전히 해소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온평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온평리마을 홍수피해의 주요원인이 되는 상류 농경지 유역의 홍수량을 저감, 하류 온평마을 주거지 및 포구 일대의 침수를 근복적으로 해소하게 되어 재해예방은 물론 토사 유출 방지를 통한 온평리포구 주변 피해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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