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코로나19백신접종..'유비무환' 자세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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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코로나19백신접종..'유비무환' 자세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 노력해야”
  • 김태홍
  • 승인 2021.04.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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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라체육관 제주시 예방접종센터 백신 접종 현장 점검나서..
안동우 제주시장이 9일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예방백신 현장점검에 나섰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9일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예방백신 현장점검에 나섰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9일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지키기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우 시장은 이날 오전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제주시 예방접종센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점검에 나선 저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주시 만 7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및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제주시 접종센터 접종 일정은 ▲4월 9~12일 이도 2동, ▲13일 삼도 1동, ▲14일 삼도 2동 및 용담 1동, ▲15일 용담 1동 및 2동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일정은 확진자 감염비율이 높은 동 지역부터 실시된 이후, 읍면지역으로 확대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관내 만 75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종동의 여부를 조사한 바 있으며, 3월 28일 기준 32,317명 중 22,442명(동의율 69.4%)이 동의를 했다.

제주시 예방접종센터는 월~금 8시30분~16시까지 운영되며, 접종 시에는 신속한 접종을 위해 간편한 복장(티셔츠)을 착용, 방문하고, 접종 후에는 3일 정도 이상 반응을 관찰해야 한다.

안동우 시장은 이날 점검 자리에서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한 집단면역 확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제주 지역 내 감염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방접종의 시작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함께 일상을 회복하는 첫걸음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접종 일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 “예방접종과 관련한 모든 가능성에 대해 쉽게 예단하지 않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미리 파악하는 등 유비무환의 자세로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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