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12일 “용담1동이 원도심 서부 중심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우 시장은 이날 오전 송재호 의원 등과 용담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정지를 찾아 사업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시에 따르면 용담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제주시 용담1동 74번지(약 169,000㎡) 일원에 총 263억 원을 투입, 침체된 용담일동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공원 지정 후 장기간 조성되지 않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도로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을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우 시장은 “용담1동이 예전 원도심 서부 중심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면서 “공원조성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필요 시에도 관련 부서가 충분히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안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휴식과 여가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용담1동지구 도시재생사업활성화 계획 수립 및 의견 수렴 등을 위해 오는 27일에 용담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공청회 개최예정인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지역주민 50여명 만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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