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안전하고 신속한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을 위해 서귀포시 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행정·의료인, 군·경·소방대원 및 가상접종자 등 70여명이 투입되어 실제 접종이 이루어지는 전 과정에 대해 실시, 제주도와 감염병관리지원단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훈련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 졌다.
백신의 이동·보관 준비과정부터 실제 접종대상자가 센터에 방문, 접수·예진·접종·이상반응 관찰· 퇴실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상반응 발생에 따른 응급처치 및 이송 등 돌발상황에 대한 조치상황도 점검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22일부터 백신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경우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 주·야간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될 것이며 백신 공급물량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훈련의 전 과정을 점검하고 관계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개소에 이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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