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임산부·자녀 위한 아토피 교육 강좌 비대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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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임산부·자녀 위한 아토피 교육 강좌 비대면 운영
  • 김태홍
  • 승인 2021.04.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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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별칭 : 비자숲힐링센터)에서 임산부를 위한 비대면 아토피 교육 강좌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아토피 질환을 가진 임산부 및 자녀의 아토피 질환 예방 관리와 가정에서 수행할 수 있는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토피피부염은 극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만성피부질환으로 영유아기에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천식, 알레르기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등으로 확대될 수 있어 조기에 예방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산부를 위한 쏙쏙 들어오는 아토피 이야기’를 주제로 1시간 정도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 밴드 라이브 형식의 비대면 교육으로 이뤄진다.

신청대상은 도내 임산부 및 아토피 질환 자녀를 둔 부모이며, 100명 내외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070-4207-4170)로 연락하면 된다.

교육은 5월 13일과 14일 중 원하는 시간에 수강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이번 비대면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보습제와 샤워타올, 아토피별에 다녀온 민수 그림책, 건강체크카드 등이 포함된 3만원 상당의 ‘아토피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보낼 예정이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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