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소규모학교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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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소규모학교 활성화
  • 김태홍
  • 승인 2021.04.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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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서귀포 늘품 마을학교’를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소규모학교 및 원도심 학교 32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 늘품 마을학교’는 ‘서귀포는 늘(항상) 미래를 품는 마을학교를 꿈꾼다’는 의미로 학교와 마을(지역사회)이 함께 손을 맞잡고 유기적 관계를 형성, 소규모학교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운영하는 민관협력 마을학교이다.

늘품 마을학교는 총 사업비 3500만원으로 관내 소규모학교 29개교(초등 26, 중등 3) 및 원도심학교 3개교(초등 3)를 대상으로 4개 마을·4개 지역기관이 참여, 5개분야·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세부내용을 보면, △제주의 전통문화 전통옹기 이야기 구억리마을회, 유네스코 제주愛 해녀 사계리어촌계, 해녀 △생태환경체험 소근소근 생태체험 *생물종다양성연구소, 하례생태탐험대 하례리마을회(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의체) △우리마을 알아가기 신례미디어꾸러기 신례리마을회, 제주살래, 예빛고운 예촌이야기 신례리마을회△감정코칭 두근두근 내마음 이해하기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미래교육우 리 함께 알아보는 인공지능 제주로온코딩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주의 전통문화, 생태환경, 우리마을 알아가기 프로그램은 마을만이 갖고있는 전통문화, 생태관광 자원을 아이들이 직접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하며 학교와 마을 배움터 안에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코로나블루, 학교폭력 등 사회문제로 취약해지는 청소년들의 심리상태, 대인관계를 알아보는 감정코칭 프로그램은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 운영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늘품마을학교는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에 참여 지역의 미래를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협력하고 만들어가는 활동으로, 지역사회 및 학생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높여 소규모학교 인구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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