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쓰레기와의 전쟁, 성숙한 도민의식이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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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쓰레기와의 전쟁, 성숙한 도민의식이 필요 합니다!
  • 이은실
  • 승인 2021.04.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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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실(제주시 일도1동주민센터)

 

 

우리는 나쁜 행동을 반복적으로 저지르는 사람을 보고 좋지 않은 습관과 버릇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좀 더 심한 말로 표현 하면 상습법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연일 언론에 나오고 있는 기사를 보며 놀랄 때가 많다.

환경오염의 주범인 쓰레기, 폐가전 제품, 건축 폐기물 등은 물론 일회용 폐트병까지 불법적으로 야산과 오름 등에 무단 투기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를 보면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은 일부라고는 하지만 이런 비양심적인 사람들의 의식 수준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아름다운 제주 환경은 날로 파괴되고 피해는 도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더욱이 쓰레기와의 전쟁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최근 우리 일도1동에서는 새봄을 맞이하여 산지천과 칠성로쇼핑거리 주변에 꽃길 조성을 하고 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 산지천 일대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꽃을 식재한 것이다.

그러나 몰래 이 꽃을 뽑아 가는 행위가 많아지고 있다. 보다 더 심한 것은 꽃을 심은 화분에 담배꽁초나 먹다 남은 커피, 기타 오물을 버리는 사람들 때문에 인력과 예산 등 행정 낭비에 어려움이 있는게 현실이다.

지금부터라도 제주를 사랑하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올바른 습관을 가져야 주변 환경은 또한 한층 더 밝은 모습으로 변화 될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 제주도는 아름다운 제주 환경을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지켜 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무엇보다도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과 양심을 버리는 행위가 없는 성숙한 도민의식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제주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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