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내년 도지사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26일 오전 진행된 제주도의회 제394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부공남 교육의원(제주시 동부) "지난주 도정질의에서 원희룡 지사님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하지 않겠다는 전격적인 발표가 있었다"면서 "이석문 교육감님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로 출마한다는 설이 심심치 않게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교육감은 "도민들의 관심이라기 보다는 정가의 관심일 것이라 본다"면서 "코로나19가 안정될때 까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 교육감은 "전력을 다해 코로나19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교육현장은 중간고사 기간이라 다른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도민들께 미안하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부 의원은 "즉답 피하시는 것"이라며 "도민들이 잘 해석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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