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식 위원장, 사회적 고립청년 밀착지원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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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식 위원장, 사회적 고립청년 밀착지원 조례 제정
  • 김태홍
  • 승인 2021.04.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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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식 위원장
양영식 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영식 위원장(보건복지안전위원회, 연동 갑·더불어민주당)은 홀로 은둔하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 고립청년 밀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 니트(NEET)족 등으로 일컬어지는 사회적 고립청년들은 집 안에만 칩거한 채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는 인간관계를 맺지 않고 보통 6개월 이상 사회적 접촉을 하지 않는 청년들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는 2003년에서야 시작, 관련 기초통계가 명확히 구축된 바는 없으나, 민간단체에서는 2005년 기준 30만명에서 50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에서는 사회적 고립청년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기본계획의 수립, 사회적 고립청년의 자립을 위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양영식 위원장은 “은둔형 외톨이 문제는 사실 청년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이기는 하나, 생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청년세대의 사회적 고립은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만큼 우선적으로 청년세대에 한정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례는 양영식 위원장 이외, 고은실 의원, 강성민 의원, 고현수 의원, 강민숙 의원, 강철남 의원, 문종태 의원, 이경용 의원, 이상봉 의원 등 9명이 공동발의, 29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수정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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