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투병페트병 수거사업 참여기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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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투병페트병 수거사업 참여기관 확대
  • 김태홍
  • 승인 2021.05.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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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투명페트병 자원봉사제도 연계 시범사업이 관내 14개 기관으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 내용은 페트(PET) 재질의 음료용 투명페트병 2kg을 모아서 가져오면 자원봉사시간 1시간을 인정해 주는 제도로,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고자 하는 학생 및 일반인은 투명페트병의 내용물은 완전히 버리고 라벨 제거 및 압착한 후 뚜껑은 다시 닫아서 가지고 오면 된다.

서귀포시 시내권 지역에서는 월요일 ~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바르게살기 사무실로 가져가면 되고, 이번에 추가로 확대한 13개 기관에는 월 1회 정해진 수거일에 음용 후 투명페트병을 모아 오면 된다.

이번 5월부터 사업에 추가로 참여한 기관 13개소는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성산읍 새마을부녀회, △서귀북초, △남주중, △삼성여고, △서귀포시 어린이집 연합회, △대정청소년수련관,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남원청소년문화의집, △동홍청소년문화의집, △중문청소년문화의집,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 등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학교 자원봉사시간 1시간이 인정되며, 3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은 일반인에게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카드 발급과 함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6만원 상당)을 자원봉사센터에서 지급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재 일일 350kg정도의 투명페트병이 수거되어 도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현재의 두 배인 약 700kg 이상까지 수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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