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가파도, '저탄소 제로섬' 만든다
상태바
우도.가파도, '저탄소 제로섬' 만든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1.10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관광객 1천만시대를 향한 '강한 도전'시동



저탄소 녹색관광시대를 주도하는 정책 구현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추진하는 등 관광객 1천만시대를 향한 강한 도전이 시작됐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0년 경인년 새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생명산업이며, 핵심산업인 관광산업을 통한 ‘도민 대통합의 열린 새 제주시대’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10년 7대 중점 전략과제’를 선정,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선정한 ‘2010년 7대 중점 전략과제’는 지난해 652만 관광객 유치의 여세를 몰아 관광객 670만명, 조수입 3조원 시대 개막을 위해 도민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것.

우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도 관광협회, 관광업계 등의 역할분담과 통합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홍보마케팅 전개하고, 올레 등 녹색형 관광상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며, 제주의 세계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도전한다.


세계자연경관은 세계 10억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투표에 참여할 만큼 전 세계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미 3차 투표까지 완료한 결과, 제주가 28곳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최종 7대 자연경관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 도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모두에게 적극 홍보 및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저탄소 녹색관광시대를 주도하는 정책 구현을 위해 탄소제로시범 관광지 조성을 위한 1단계 사업인 중문관광단지 탄소제로 시범관광지 협약식을 지난해 12월 16일 한국관광공사와 중문관광단지내 12개 업체와 체결했으며, 2단계로는 우도와 가파도를 대상으로 저탄소 제로섬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새로운 녹색관광 트랜드를 흡수하는 ‘저탄소 녹색관광 정책’을 본격 추진, 아시아 최고의 섬관광․휴양지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이 제주경제를 지탱하는 생명산업으로, 또한, 제주가 세계속의 관광중심지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확고한 의지와 목표의식을 가지고 도전하는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