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의 눈'인가(?).. 구름모자 쓴 산방산의 신비한 모습에 '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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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눈'인가(?).. 구름모자 쓴 산방산의 신비한 모습에 '탄성'
  • 고현준
  • 승인 2021.05.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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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하기 좋은 5월의 마지막 일요일, 올레길에는 올레꾼들로 가득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이었던 30일은 날씨가 맑아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이었다.

제주올레 9코스를 걷는데..

올레길에는 친구, 부부, 동료, 혼자 등 각각 다른 모습을 한 올레꾼들로 가득 했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이날, 대평포구에서 박수기정을 지나 가파른 월라봉을 오르는 동안 눈앞에 펼쳐진 산방산의 모습이 단연 돋보이는 순간이 몇 번 있었다.

구름모자를 쓴 산방산이 마치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처럼 보였던 것이다.

 

 

월라봉을 빙 돌아 내려오는 동안 산방산은 여러 번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안덕계곡을 지나 9코스 종점인 화순금모레해변에 도착할 때 까지도 이런 신령스런 모습은 계속 됐다.

같이 걷던 올레꾼들로부터도 탄성이 계속 됐다.

기자도 산방산이 모습을 달리 할 때마다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이날 산방산이 보여준 신비하기만 한 구름모자를 쓴 여러 얼굴을 사진에 담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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