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에 일환으로 추진되는 읍면 3개 보건지소(성산, 표선, 안덕) 기능보강 사업 중 안덕보건지소 증축공사가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73억6000만원(성산 21억8200만원, 표선 24억6500만원, 안덕 27억1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강증진센터 구축과 초고령 사회대비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했다.
치매안심센터는 교육·상담·프로그램실을 설치, 치매 조기점진 및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 및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증진센터에는 25종의 체력단련 기구를 배치하여 비만, 영양관리, 신체활동 등 면역력 강화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4월 성산·표선 보건지소 기능보강에 이어 6월 안덕보건지소 증축공사가 완료됨으로 서귀포시 전 읍·면 지역에 공공보건 시설 강화가 완료됐다”며, “앞으로 동·서부 보건소와의 협조체계를 구축 농어촌 지역 공공보건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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