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직원들 사랑..치킨보다 더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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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직원들 사랑..치킨보다 더 뜨거워..”
  • 김태홍
  • 승인 2021.06.18 0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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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생하는 직원들 노고 총무과 간식제공 건의에 안 시장 흔쾌히 잘한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마늘 일손돕기에 나선 모습
안동우 제주시장이 마늘 일손돕기에 나선 모습

안동우 제주시장의 직원들 사랑이 뜨거운 치킨과 피자보다 더 뜨겁다.

기자는 지난 16일 제주시청에 치킨박스를 들고 다니는 20대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 요즘 택배기사들은 젊은 사람들이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어려워 택배가 아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든 것이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이 많은 치킨을 시킨다는 게 의아해 했다.

이에 기자는 공보실에 들어본 결과 홍은영 공보실장은 “총무과에서 우리 안동우 시장님에 요즘 온 국민들이 코로나에 힘들고 있지만 직원들도 고생이 많아 간식을 제공하는 것을 건의하자 시장님은 흔쾌히 ‘잘하고 있다’고 치킨을 제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읍면동에는 피자, 제주시청 본청은 치킨을 제공했다는 것.

가뜩이나 코로나 19시국에 이런 게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 아닌가..

우리는 조직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을 ‘리더’라 부르지 않는다
그들은 통치자나 지배자일 뿐이다.

자신보다 동료의 이익을 먼저 챙기는 사람, 그래서 우리들에게 안전함을 느끼게 하는 사람. 그 결과 조직의 역량을 제대로 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을 우리는 진정한 ‘리더’라 부른다.

미 해병대에서도 신임 병사가 먼저 배식을 받고 최상급자는 가장 나중에 배식을 받는다.

코스트코의 CEO 제임스 시니걸도 직원을 돌보는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시니걸은 “직원들이 해고와 같은 내부 위험에 대처하는 데 급급하다면, 정작 외부 위험에는 역량을 집중하기 힘들어진다”고 했다. 그 결과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파고가 몰아쳤지만 매년 10억 달러 이상의 이익을 낼 수 있었다.

제주시 공직내부에서도 이처럼 리더 다운 ‘리더’를 가끔 볼 수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의 직원들에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리더’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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