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폭염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상태바
서귀포시, 폭염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 김태홍
  • 승인 2021.06.20 0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폭염에 취약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고혈압, 당뇨병 등을 앓는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노출되면 탈수가 진행돼 혈액농도가 진해진다. 이렇게 되면 일시적으로 혈당수치가 높아지고 이로 인한 합병증이 악화될 수 있어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서귀포보건소는 7명의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이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방문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한다.

또 건강한 여름나기 냉방물품 등 폭염물품을 지원하여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운 여름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폭염대비 행동요령으로는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한낮 시간대에는 장시간 야외 외출을 자제하며, 만성질환자는 어지러움증, 탈진, 두통, 구토 등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에 내원해 처치를 받아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