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개주민들,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사용 기한 연장..도민들 위해 대승적 결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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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주민들,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사용 기한 연장..도민들 위해 대승적 결단 필요”
  • 김태홍
  • 승인 2021.07.06 11:5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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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색달동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시설 2023년 공사완료·2024년 1월 가동’

제주도가 서귀포시 색달동에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을 착공한 가운데 봉개동 주민들의 공사기간 동안 제주도민들을 위해 대승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도는 지난달 7일 서귀포시 색달동 산 6번지에서 ‘제주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 공사에 들어갔다.

제주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1,894㎡ 규모이며, 총 사업비 1,069억 원(국비 534억, 도비 535억)이 투입된다.

1일 처리용량은 340톤이다. ▲반입 및 전 처리시설 ▲혐기성 소화설비 ▲소화가스 이용설비 ▲소화슬러지 처리설비 ▲폐수처리설비 ▲악취 탈취 설비 등이 설치된다.도는 오는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4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제주도가 2019년 12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입찰을 거쳐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1순위 사업자로 선정했지만 평가 기준 논란이 소송 전으로 번지면서 사업이 늦춰졌다.

그러나 2020년 9월 법원이 낙찰자 선정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올해 1월 항고심에서도 제주도가 승소하면서 법적 다툼은 일단락됐다.

이번 소송 전으로 색달동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공사기간이 늦춰지면서 제주시 봉개동과 제주도와 제주시는 ‘제주시 봉개동 폐기물처리시설 연장 사용 협약’을 오는 10월까지 체결했지만 소송 전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면서 봉개동 폐기물처리시설 사용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행정에서는 난감한 상황에 처한 상황이다.

현재 운영 중인 봉개동 쓰레기매립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사용 기한은 오는 10월로 반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색달동 준공까지 2년3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한 실정이다.

하지만 공시기간이 앞당길 수도 없는 상황에서 봉개동주민들의 통큰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그동안 봉개동 주민들은 봉개동쓰레기매립장과 음식물 폐기물 처리장으로 어쨌든 도민들을 위해 피해본 것은 사실이다. 봉개동주민들의 고통도 알아야 할 것이다.

때문에 행정에서도 그동안 봉개동에 현안사항 해결 등 전폭적인 행정 지원한 것도 사실이다.

또한 행정에서는 그동안 봉개동 주민들이 악취 때문에 당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탈취시설을 보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고 앞으로도 악취 외부 확산 차단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봉개동 주민들도 현재로서는 오는 10월로 만료협약을 체결한 상황이지만 현 상황에서 연장추진이 불가피하다는 것은 봉개주민들이 어느 지역주민들보다 더 잘 알 것이다.

연장을 반대해도 색달동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이 추진 중인만큼 처리할 곳도 없는 상황이다.

특히 봉개동주민들이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사용 기한 연장을 결단하게 되면 행정에서는 주민들의 지역 현안사항은 당연히 들어줘야 하고, 이 또한 도민들을 위해 피해를 보는 만큼 주변에서는 색안경 끼고 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또한 주민들도 음식물폐기물이 다른 곳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을 이용도 말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봉개동주민들이 제주도민들을 위해 대승적 결단으로 도민사회에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행정도 거짓 행정이 아닌 진실 된 행정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도민사회 일각에서는 “봉개동 주민들은 색달동 광역음식물처리장 준공 시까지 대승적 차원을 결단해 행정에서는 봉개동에 행정지원도 아끼지 말고 윈-윈 하는 것을 도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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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2021-07-11 07:33:41
도민은 봉개주민을 위해 무슨노력을 했나요?
도민을 위해 대승적 결단필요
많이 들어본 말인데 ㅎㅎㅎ

봉아름사람 2021-07-10 10:36:11
무사 연장 아니허여 주어수꽈
봉아름사람들도 그간 협조 잘해주어수다
이젠 안됩니다
"사용연장 불가피한상황"
도청에강 높은사람안테 고릅써
연장해주민 나간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ㄱ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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