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휴가철 골프장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
상태바
영산강유역환경청, 휴가철 골프장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
  • 김태홍
  • 승인 2021.07.22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휴가철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8월25일까지 이용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골프장, 캠핑장, 휴양림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폭증으로 오수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을 초과해 불법 배출하거나, 여름철 온도 급상승에 따른 생물학적 처리공법의 부정적영향 등이 우려되어 집중점검을 통해 악취 민원은 사전 차단하고 녹조발생물질은 저감시키는 방향으로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휴가철 이용객이 급증하는 처리용량이 50㎥/일 이상인 골프장, 캠핑장 및 휴양림 등 다중이용시설이면서 주변 하천으로 직접 방류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 33개소가 대상이다.

점검사항은 오수 무단방류, 비밀배출구 설치, 희석처리 등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불법행위와 더불어 방류수 적정처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처리공정 확인 및 시료채취·분석을 통해 주변하천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관리기준, 기술관리인 선임 및 준수사항, 사업장폐기물 적정처리 등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할 예정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휴가철 이용객이 급증하더라도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객이 악취 등으로 불편사항이 없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관련 업체에서도 오수가 급증할 것에 대비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등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