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책읽는주부들의모임,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여름철 환경캠페인 실시
상태바
오라책읽는주부들의모임,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여름철 환경캠페인 실시
  • 고현준
  • 승인 2021.07.29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오라동(동장 오수원)오라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지난 27일 제주시 오일시장에서 "제주의 천연자원을 아끼고 보물섬 제주 지켜내자"며 '오라 클린 제주, 돌아오라 천연자원' 등의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순환형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자원순환사회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참석한 이들 주부들의 모임은 오일장에 장을 보러 온 시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거절, 플라스틱거절, 음식물 남기기를 거절하자'며 개인컵(코로나19 퇴치 필수)사용과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활동도 펼쳤다.

또한, 상인들에게는 "여름철 악취를 풍길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쾌적한 전통시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함께 주문했다.

특히 이들 주부모임은 오일장내 주차장 앞에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한 아이디어 7GO('비우GO', '헹구GO', '줄이GO', '묶GO', '접GO', '떼GO', '분리하GO' )실천으로 한라산에서부터 제주바다까지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 구호를 외치며 1회용품을 억제하고 양심적으로 쓰레기를 배출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이들 주부들은 오일장을 방문한 시민과 상인에게 준비한 리플렛(한라산에서부터 아름다운 제주바다)과 쓰레기 봉투를 나눠주며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과 종류별 배출을 설명하는 등 시장에서 특히 쓰레기를 버리는 습관을 잘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문명숙 회장은 "잠깐의 부주위로 제주환경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당부하는 입장에서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며 "더욱 건강하고 살기 좋은 제주도를 만드는데 기초가 되는 순환형 소비문화는 나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민속오일장 상인회 김영철 회장은 캠페인 현장을 찾아 주부들을 격려하며 손 소독제와 마스크 1장씩을 나누어 주었으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함께 이 시기를 잘 극복하여 하루빨리 제주가 정상쾌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오일시장에서도 순환형 소비문화실천 7GO실천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을 끝낸 주부 참가자들은 일제히 오일시장에서 찬거리를 구매하는 알뜰함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