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공영관광지(6개소)를 방문한 관람객 1,376명을 대상으로 안내표지판, 주차장이용, 직원 친절도, 편의시설, 화장실 관리상태 등 8개 항목에 대한 공영관광지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8개 항목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5점으로 대체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재방문 의향은 98%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관광지 청결도가 4.7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화장실 관리상태가 4.59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람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는 노후화된 화장실에 대한 리모델링이 시급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용머리 관람시간이나 이벤트에 대한 정보 안내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공영관광지 공식 SNS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친구, 동호회원 간의 관람이 줄고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84%로 대다수를 차지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도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SNS 홍보 활성화, 직원 친절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추후 예산을 확보 연차적으로 노후화장실 리모델링,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공영관광지 관람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탬프 투어, 사진전시회, 이색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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