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당미술관, 공립미술관 소장작품 ‘날씨의 까닭’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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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당미술관, 공립미술관 소장작품 ‘날씨의 까닭’展
  • 김태홍
  • 승인 2021.08.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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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사계절의 다채로운 날씨 변화에 따른 자연과 생활의 모습을 담은 소장 작품전 ‘날씨의 까닭’을 내달 12일까지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소장품전은 강광, 강운, 강요배, 박능생, 유근택 등 국내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강문석, 이옥문, 허정숙, 홍진숙 등 도내 작가들의 작품 30여점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기당미술관과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의 소장품들로 마련된다.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우리의 날씨는 계절별 다른 빛의 세기와 공기 흐름 등으로 다채로운 날씨 변화를 만들어내고, 이는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주며, 다양한 모습의 작품으로 구현된다.

이번 전시는 크게 3개의 소주제로 구성, ‘계절의 변화’에서는 기후학적 방법으로 구분되는 사계절의 풍경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대기의 변화’에서는 하루의 날씨 변화로 만들어지는 대기의 상태나 현상들을 한 폭의 화면에 담아내고, ‘생활의 변화’에서는 날씨의 영향을 받는 생활 속 모습을 소개 자연과 더불어 적응하며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들을 담담히 보여준다.

전시 관람은 기당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발권을 통해 가능하다. 10월에는 ‘우성 변시지’작가의 유럽 기행 전시가 준비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도내 3개 미술관(기당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중 날씨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소개함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나들이가 쉽지 않은 시기, 작품 속 자연과 동화되어 마치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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