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사랑으로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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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사랑으로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 고현준
  • 승인 2021.09.13 16:27
  •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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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복지단체 위러브유, 제주 포함 전국 60여 지역서 소외이웃 위해 식료품 1,400여 세트 선물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추석을 앞두고 전국 소외이웃들에게 따스한 ‘어머니 사랑’을 나누고 있다.

제주를 포함해 60여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식료품 1,400여 세트(7천만 원 상당)를 전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 여파로 힘든 취약계층에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13일 제주 이도2동 주민센터에도 위러브유 회원들이 방문해 식료품 20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선물은 각 상자마다 사골곰탕, 소고기국밥, 돼지고기김치찜, 한우미역국, 북엇국, 라면, 참치, 부침가루, 참기름 등 간편 건강식과 식재료가 알차게 들어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독거노인가정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청소년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관내 이웃들이 몸과 마음의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가족의 건강과 안위를 돌보는 어머니 마음으로 회원들이 명절 선물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시국으로 쉽게 만나지 못해도 마음으로는 늘 가까이 있으니 이웃들 모두 힘내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에 애쓰며 주민 생활도 세세히 도와주느라 고생이 많다”면서 관공서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덧붙였다.

현장에 함께한 회원 김현정(45) 씨도 “어려운 시기에 함께 이겨 나가자”고 이웃들을 응원했다.

이들을 맞이한 박창현 동장은 지역민에 대한 지원을 반기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물품을 기증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 단체는 그동안 제주에서 소외이웃 지원은 물론 헌혈하나둘운동을 열어 혈액 부족으로 위태로운 생명을 살리는 데도 기여해 왔다.

복지의 근간인 지구환경을 보호하고자 지속적으로 클린월드운동을 시행해 한라산, 이호테우 해변, 용두암,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제주종합운동장 등 도내 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또한 태풍 피해를 입었던 알작지 해변 복구에도 손길을 보태 지역민들의 시름을 덜어줬다.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근간으로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20여 년간 범세계적인 복지활동을 전개해온 단체다.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를 통해 재난, 빈곤, 기아, 물 부족, 교육, 환경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다.

UN DGC(전 공보국, DPI) 협력NGO로서 국제기구, 각국 정부, 기관 등과 연대하며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함께한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물 부족 국가에 물펌프와 물탱크 설치를 꾸준히 진행해 가나, 케냐, 베냉,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들에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지원했다.

라오스 댐 붕괴 이재민 무료급식봉사, 네팔 지진 피해 구호, 이라크·시리아 난민 지원, 국가별 식료품·생필품 지원과 교육시설 건축·보수 등으로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건넸다.

작년부터 코로나19 극복 활동도 계속하며 국내는 물론 여러 나라들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해 소외이웃들의 감염 예방과 생계 지원에 기여하는 한편,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대구에는 마스크 2만 매를 제공해 방역을 도왔다.

14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재난안전 취약계층에 주거환경개선, 난방비와 방한용품, 식료품 제공 등 맞춤형 지원도 했다.

각국 정부, 기관의 지원 요청이 이어지면서 30여 국가에 마스크와 진단키트, 손세정제, 위생시설 등 방역지원, 헌혈과 교육지원, 환경정화, 재난구호 등으로 힘을 보탰다.

지난 7월 온두라스 허리케인 이재민들에게 3만 달러 상당의 구호품을 원조하고, 5월 에콰도르 외교부의 요청에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들을 위한 진단키트 구입도 지원했다.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과 취약계층에 방역품 공급, 난치병 환자 의료 지원에도 위러브유의 힘이 컸다.

미국, 브라질, 멕시코, 엘살바도르, 우크라이나, 모잠비크, 우간다, 필리핀, 몽골 등 여러 나라에서 “정말 시의적절한 지원이었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이 같은 헌신적인 노고로 위러브유는 국제기구, 각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인정을 받아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페루 여성복지부 장관 표창장,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은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위러브유는 8~9월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과 함께 UN이 지정한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 기념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전개해 생명나눔과 지구환경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미국과 브라질, 페루, 몽골, 호주, 뉴질랜드, 인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등 각지에서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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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셋 2021-09-19 13:48:06
따듯한 봉사활동을 하는 하나님의 교회에 정말 감사드려요~^^!!

팩트체크 2021-09-16 21:37:01
하나님의 교회 만 같았으면 좋겠어요!!!
이타적인 마음이 정말 대단하고 휼륭합니다.

꾸룽 2021-09-16 18:16:10
너무 좋은 기사네요!

송송맘 2021-09-16 15:27:54
힘든 시기에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누이 2021-09-14 18:29:14
역시 어머니마음을 가지면 이런 힘든시기에도 사랑을 나누게 되네요.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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