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 “내년 도지사 후보 거론하지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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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 “내년 도지사 후보 거론하지 말아달라”
  • 김태홍
  • 승인 2021.09.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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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가 내년 제주도지사 출마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영권 정무부지사 지명자는 “내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의향도 없고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언론에 요청했다.

제주도는 올해 8월 18일 정무부지사 예정자로 고영권 前 정무부지사(49)를 지명했다.

고영권 지명자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을 걸쳐 지난해 9월 민선 7기 세 번째 정무부지사로 임명됐다.

그러나 원희룡 전 도지사의 중도 사임함에 따라 지방별정직공무원 인사규정에 따라 자동 면직됐다.

제주도는 정무부지사의 재임용 여부와 관계없이 제주도 특별법에 따라 인사청문을 반드시 걸쳐야 함에 따라 도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고영권 정무부지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한편 고영권 지명자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출신으로 고산초·중학교와 대기고,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2005년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08년 제37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2020년 9월 1일 제주도 정무부지사로 임용되기 전까지 법률사무소 청어람 대표변호사 등 12년간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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