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제20회 공무원연금문학상’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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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제20회 공무원연금문학상’ 수상작 선정
  • 김태홍
  • 승인 2021.09.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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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은 시, 수필 등 금상작을 포함한 12편을 제20회 공무원연금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해 13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월간 '공무원연금' 구독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을 주제로 한 시, 수필 2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했다.

이번 공무원연금문학상에는 시 306편, 수필 494편 등 총 800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두 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총 12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각 부문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시 부문 금상-‘아버지의 돌탑’(남궁증), 은상-‘만년셔츠’(이내빈), ‘가자미의 꿈-귀향’(고순용), 동상-‘바퀴를 달고’(김명옥), ‘걸레의 지문’(전길중), ‘식지 않는 손’(홍영숙)

▲수필 부문 금상-‘겨우살이’(박일천), 은상-‘아버지와 장다리꽃’(김태헌), ‘젖은 눈시울에 맺힌 꽃, 희망의 언덕에 피다’(윤재열), 동상-‘가족’(박성태), ‘슬픔의 베를 짜는 일에 대하여’(전 숙), ‘행복한 구속’(이종월).

심사를 진행한 정진희 시인(한국문인협회 이사)은 “저마다 간직하고 있는 가족에 대한 소중한 추억들을 작품 속에 잘 녹여 낸 작품이 많았다”며 “문학계의 발전을 위하는 일에 동참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입상 작품 12편은 월간 '공무원연금' 및 공무원연금공단 웹진에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월간 '공무원연금' 구독자의 숨겨진 재능 표출 기회를 제공하고 구독자간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공무원연금문학상’을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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