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교래리 일대 국유임도시설사업 추진
상태바
제주시, 올해 교래리 일대 국유임도시설사업 추진
  • 김태홍
  • 승인 2021.09.15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국유림 내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임업 소득원 육성능력을 높여 품격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유임도시설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2억5000만원을 투입, 조천읍 교래리 산137-1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작업임도 1.8km 신설을 추진해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기조성된 6.58km 임도노선과 연계해 국유림의 임업 생산성과 산림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향후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추진하는 등 임도시설을 국유림 경영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산림휴양기능을 고려한 설계 및 시공을 통해 임도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인 사려니숲길은 삼나무,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분포하고 있어 생태적으로 가치가 우수한 국유림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많이 찾고 있는 산림휴양명소이다.

한정우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국유림의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사려니숲길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산림 치유기능을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임도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