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의료취약지 민관협력의원 유치사업 설계공모
상태바
서귀포보건소, 의료취약지 민관협력의원 유치사업 설계공모
  • 김태홍
  • 승인 2021.09.15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의료취약지인 대정읍·안덕면지역에 휴일·야간에도 안심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민관협력의원 유치사업이 설계공모가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보건소(소장 정인보)는 건물·부지와 의료장비에 총예산 41억3000만원을 투입, 휴일·야간(22시예정)에도 운영하는 민관협력의원을 유치, 지역 주민들의 의료 불편을 해소한다.

약국동은 지난 6월말 설계 완료, 9월 착공 및 11월 준공 예정이며, 의원동은 8월말 설계공모가 완료되어 22년 6월 준공(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의원동은 총 750㎡(약 227평)으로 진료부문과 건강증진센터 부문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1층에는 진찰실, 내시경실, 초음파실, 방사선실, 검진실, 물리치료실 등 진료구역으로 설치되며, 2층은 서부보건소 건강증진센터가 매우 협소해 확장을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 서부보건소 건강증진센터가 확장 이전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태양광시설과 실외 옥상정원이 있어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과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장소가 되어 자연 친화적인 휴식처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관협력의원·약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도 연내 마무리하고 우수한 의사를 공모하기 위한 행정 절차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우리 사업이 전국 최초 시범모델로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