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6일 1명 코로나19 확진, 누적 총 2755명..道, 추석 연휴 공·항만 등 방역수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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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6일 1명 코로나19 확진, 누적 총 2755명..道, 추석 연휴 공·항만 등 방역수칙 ‘총력’
  • 김태홍
  • 승인 2021.09.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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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5시 현재 1명(제주 #2755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7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명은(2755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2755번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어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됐다. 누적 35명이다.

한편,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2644번과 2657번이 각각 지난 4일과 5일 확진된 이후 15일 4명이 격리 중 추가 확진됨에 따라 관련 확진자들을 가칭 ‘제주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고, 질병관리청과 집단명을 협의 중이다.

2644번이 확진된 직후인 지난 4일 해당 학교 학생 109명과 교직원 31명 등 총 14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 2657번을 제외한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누적 6명이다.

또한, 지난 15일 확진된 2752번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행 확진자와 접촉 연관성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아 계속해서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 추석 연휴 공·항만 등 방역수칙 점검 ‘총력’

제주도가 추석 연휴를 앞둬 공·항만을 통해 제주로 들어오는 입도객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소관부서별 점검을 강화한다.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은 16일 오후 4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제주에 온 관광객과 입도객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부서별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도는 추석 연휴 21만 명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규모 모임으로 안전한 추석명절 보내기 분위기 조성 ▲감염위험 최소화를 위한 방역조치 강화 ▲빈틈없는 방역·의료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카페 등 ‘핫플레이스’, 고위험시설인 바(bar)형태의 일반음식점, 목욕장업, 유통물류센터,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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