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소비 그림공모전 ‘내가 GREEN 세상’수상작이 발표됐다.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18일 전국 초・중학생 및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 친환경소비 그림 공모전 ‘내가 Green 세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그림공모전 ‘내가 GREEN 세상’은 2015년부터 진행되어 올해 5회째이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녹색소비(친환경소비) 정착을 위한 실천’을 주제로 전국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친환경 소비의 필요성과 친환경 의식을 고취하고자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했다.
공모결과 초등부 116점, 중등부 21점 등 총 13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센터는 “공모전 심사 기준은 주제의 적합성, 창의성, 대외 홍보성으로 이루어졌으며 초등부문의 경우 저학년부와 고학년부의 수준을 고려하여 심사했다”며 “전체 작품에 있어서 작품의 완성도가 비슷했을 때 녹색제품, 환경마크, 우수재활용마크, 저탄소마크, 녹색매장, 그린카드 등 녹색소비 주제에 적합한 작품을 우선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 심사위원들은 “이번 그림공모전을 통해 녹색소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도가 깊어지고, 녹색마크나 환경표지 등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최종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초등부문 ‘친환경 제품의 사용으로 달라지는 지구환경’강수민(제주 노형초등학교 3학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우리 모두를 위한 그린소비’양하람(제주 아라초등학교 6학년,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중등부문 ‘모두의 행복 green 제품’정유진(여수 여선중학교 2학년,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학생이 선정됐다.
이외에 우수상에는 초등부문 2명, 중등부문 2명, 특별상에는 초등부문 4명, 중등부문 8명, 입선에는 초등부문 10명, 중등부문 10명으로 총 3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 기념품이 수여되며, 수상 작품은 향후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행사 운영지침에 따라 별도의 시상식은 진행하지 않고 상장 및 부상, 기념품은 개별로 발송할 예정이다.
작품전시는 10월 중 센터 블로그 및 SNS 채널을 활용하여 ‘온라인 전시회’로 진행된다. 또한 단계별 상황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연계하여 도청 민원실 로비에서 수상작 오프라인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매년 청소년들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녹색소비 확산과 친환경 생활 실천 방안에 대한 그림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넞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작품을 제출해주었고, 어린이・청소년들의 친환경소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