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 표지 배부 발빠른 대응..제주시와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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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 표지 배부 발빠른 대응..제주시와 대조적”
  • 김태홍
  • 승인 2021.09.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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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카페 6,200여 개소에 업소당 3~4개씩 지원’

서귀포시가 일부 업종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분쟁예방에 나서고 있어 제주시와 대조적이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운영으로 사적 모임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영업자와 이용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테이블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배부했다.(본보 13일자 “코로나19 사적모임 백신접종자 완화 잦은 분쟁..민원 해결 대안은..”보도)

일부 업종에서는 왜 옆 테이블에서 ‘5~6명씩 앉아 있느냐’고 항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한 옆 테이블에서 신고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는 것.

이에 서귀포시는 사적 모임 기준이 18시까지는 접종 완료자 2명, 18시 이후는 접종완료자 4명 포함 6명까지로 변경에 따른 관내 일반 및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6,200여 개 업소에 약 3~4개씩 지원할 예정이다.

영업자는 손님이 백신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 임을 쿠브앱, 접종확인서, 네이버앱, 카카오앱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테이블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테이블에 표지판을 세워두면 된다.

표지판에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서귀포시 위생관리과’라는 문구를 병기해 영업주가 다른 고객들에게 일일이 설명하는 등의 불편이나 손님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오문찬 서귀포시 위생관리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사적 모임 기준도 자주 변경되어 영업자뿐만 아니라 식당,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도 많은 혼란이 야기되고 이로 인한 민원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표지 지원을 통해 불안과 혼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따라서 같은 행정인데도 업무추진에 있어 생각하는 공무원과 달리 탁상행정으로 일관하는 공무원이 있어 시민불편 민원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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