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주도정은 2022년 본예산 ‘민생경제살리기 예산’으로 편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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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주도정은 2022년 본예산 ‘민생경제살리기 예산’으로 편성하라”
  • 김태홍
  • 승인 2021.09.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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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 이도2동을/더불어민주당)는 23일 추석 민심 긴급 특별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신종 감염병 대유행 사태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민생경제의 침체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 민심 소통을 추진한 결과, 제주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수준으로 민생경제가 침체되고 있으며, 그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성명은 “타 지역에서는 이미 상당한 수의 자영업자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가슴 아픈 뉴스가 보도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제주지역에도 이러한 비극적인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 이번 추석연휴 기간 민심 소통을 통해 얻은 결론”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2022년 본예산을 코로나19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진 도민의 삶을 회복시키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생경제살리기 예산’으로 편성하라”며 “4차 대유행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삶을 버틸 수 있는 지원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세제 지원방안을 모색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택배노동자의 안전과 보호에 필수적인 ‘택배 노동자 쉼터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에 적극 협조하라”며 “밥걱정 없는 제주를 위해 ‘통합형 푸드뱅크·마켓 사업장 전환’에 필요한 예산 편성 약속을 적극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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