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 문화관광체육위원장, 2021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전문)
“문화·관광·체육정책의 코로나 19 대응노력 점검할 터...”
장기화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지난 1년간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근간이 되어야 할 문화예술, 체육, 관광정책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습니다.
문화예술과 체육행사는 취소와 연기를 반복하면서 도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 노력은 물론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생계지원에 소극적이었으며, 해외여행 대신 제주에 관광객이 집중되었지만 도민들의 코로나 확산 우려만 커졌을 뿐 코로나로 달라진 여행패턴 변화에 대한 대응은 물론 도내 관광산업의 양극화를 면치 못하면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도지사 사퇴에 따른 권한대행 체제 속 제11대 도의회 마지막 행감인 만큼 더욱 면밀히 살펴보겠다. 연초 도의회 업무보고의 이행사항 점검과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적법성 등을 꼼꼼히 따져 코로나 극복을 위해 문화·관광·체육분야의 정책추진사항과 대응노력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도 문화, 예술, 체육활동이 문화예술 진흥은 물론 도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을 활력화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제주관광 또한 질적관광으로 전환시켜 문화관광을 통해 도민일상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도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행정 개선을 요구하는 정책 행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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