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USF의 발명은 전 세계 마스크 부족과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2021년 10월7일 = ENN]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USF, University of South Florida)에서 개발한 기술은 일회용 안면 마스크를 안전하게 재사용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연구원들은 N95 마스크를 신속하게 소독하고 전기적으로 재충전하여 코로나(COVID-19) 및 기타 공중 질병으로부터 원래의 여과 효율성과 보호 능력을 회복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환경 과학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팀은 특허 출원 중인 살균 기술이 15회의 사용 주기 후에도 N95 호흡기의 원래 여과 효율을 약 95%로 복원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기술은 코로나 방전(주변 대기압 플라스마)을 사용하여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운다. 이 기술은 마스크의 병원체를 동시에 비활성화하고 정전기를 복원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열이 발생하지 않아 추가 가열이 필요하지 않으며 화학 물질이나 접촉이 필요하지 않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재사용이 가능하고 자외선(UV)보다 안전하며 1.25W의 전기만 필요로 하는 저전력 소비 기술이다.
보호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코로나 방전 처리는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홍콩에 본부를 둔 해양보호단체인 Ocean Asi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5억 6천만 개의 안면 마스크가 2020년에 바다를 오염시켰고 완전히 분해하는 데 45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들은 개인이 매년 수백 개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대신, 이 기술이 그들의 소비를 매년 수십 개로 제한할 것이라고 말한다.
“사용자당 90%의 감소이다. 전 세계 인구의 10%가 코로나 방전 마스크 재사용 기술을 활용한다고 가정하면 환경에 버려지는 마스크가 40억~50억 개 줄어들 것이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USF 기계공학부의 잉 종(Ying Zhong) 조교수는 말했다. "최소 2,400만 톤의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고 마스크 소독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의 양을 줄이고 환경 영향을 피할 것이다.“
"대유행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제가 지금까지 작업한 것 중 가장 긴장감 넘치는 프로젝트였다. 우리의 연구가 코로나 방전 소독이 어떻게 시장에서 제품으로 가능한 한 빨리 제품으로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키길 바란다”라고 공동 프로젝트 책임자인 리빈 예(Libin Ye) USF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 미생물학 조교수는 말했다.
연구원들은 그들의 프로토타입을 병원과 일반 대중이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바꾸기 위해 의료기기 디자인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 팀은 또한 가정, 병원 및 식당, 학교 및 대중교통과 같은 기타 공공장소를 소독하기 위해 휴대용 표면 검사 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기술은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의 167,568달러 RAPID 보조금과 USF 연구 및 혁신 사무소(Office of Research and Innovation)의 COVID-19 신속 대응 연구 보조금(COVID-19 Rapid Response Research Grant)에서 부분적으로 자금을 지원받았다.
다음은 ENN과 University of South Florida (USF Innovation)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