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위드코로나 시대, 방역 수칙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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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위드코로나 시대, 방역 수칙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
  • 한은미
  • 승인 2021.10.1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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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미 서귀포시 위생관리과 식품위생팀장
한은미 서귀포시 위생관리과 식품위생팀장
한은미 서귀포시 위생관리과 식품위생팀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이전의 소중한 일상으로 쉽게 돌아갈 수 없음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다행히 전 국민의 협조 속에 쌓아 올린 K 방역의 우수함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정부에서도 대응체계가 갖춰지는 11월 초에는‘백신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사적 모임, 다중이용시설 거리두기 완화’방안의 단계적 적용이 가능함을 밝히고 있다.

외식업체를 비롯한 다중 이용 시설업계에서도 시간과 인원 제한 조치 완화로 심각하였던 생존 걱정들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작은 이득을 얻기 위해 버려지는 양심들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음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는 유흥주점발 확진과 곳곳에서 방역 수칙 위반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들은 방역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허탈함을 더해주고 있다.

더 이상의 방심은 절대 금물, 새롭게 제시될 방역기준 준수와 철저한 위생관리에 바탕을 두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준비해야 할 때이다.

손 씻기,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일상 속 위생 수칙의 생활화는 기본이고, 사업장에서도 3밀(밀집, 밀폐, 밀접) 환경을 피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만이 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를 앞당기고 길게 지속하는 유일한 길임을 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제 다시는 돌아가지 말자. 소중한 일상이 이어지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음을 확신하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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