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 곤을동 주민들이 화북동 소재 화북천 폐천부지 복원청원이 제주도의회에서 의결이 됐지만 복원사업이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 도마에 올랐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 )은 15일 제주시 복지위생국거 안전교통국 상대로 한 399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화북천 폐천부지 복원 문제를 꺼내 들었다.
홍명환 의원은 안동우 제주시장에 “지난 보건복지안전위원회에서 화북천 관련해서 폐천부지 복원을 하도록 한 청원을 도의회에서 의결을 했다”며 “화북천이 지금 폐천이 됐는데 폐천부지 등은 하천환경보전 등 목적에 활용하도록 하천법의 패촌 부지중에 관리 조항이 이렇게 명쾌히 나와 있는데 왜 지금 사용되고 있는 가 그래서 의회에서 의결을 했고 그런데 상하수도 부서하고 조금 이제 애로가 좀 있는 것 같다. 폐천 부지에 대해서 복원을 ‘해야 된다 아니다’ 한마디만 말씀해달라”거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안동우 제주시장은 “저는 간단히 복원이다 아니다. 간편적을 말씀드릴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며 얼버무렸다.
그러자 홍 의원은 “그러면 시장으로서 입장이 없는 겁니까. 의회에서 복원을 하도록 청원의결을 했는데 도의회 의결사항에 대해서 부정하는 겁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안 시장은 “그러니까 저희들은 도의회의 의견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 의견들을 받고 하천기본계획에 어떤 식으로 반영할 것인지 검토할 것”이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해 복원에 소극적으로 해석된다.
홍명환 의원은 또 “검토가 참으로 오래다”며 “안전부서에서 메모를 주시니 그 얘기만.. 어떻게 보면 반복 반복하시는데 두 달전에 얘기한 것이다. 그 이상 진척되기를 바란다”며 복원치진을 강조했다.
그러나 하천관련부서는 현재 상하수도본부에 월류수 공사 진행으로 복원불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도의회에서 복원청원이 의결된 사항을 제주시에서 불가입장으로 나중에 도의회와 후폭풍이 예상된다.
강성의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