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기공식장 충돌,평화적 해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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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기공식장 충돌,평화적 해결 기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1.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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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기공식장 정비 관련 제주도의 입장 발표



해군기지 건설부지 충돌과 관련 제주도가 평화적 해결을 주문하고 나섰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기공식장 정비 관련 도의 입장을 발표하고 이 시점에서 제주도정은 이 문제가 원만하게 그리고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도는 오는 2월 5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부지에서 기공식 개최와 관련, 해군당국에서 지난 5일부터 기공식장 부지 정비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도에서는 사전에 강정마을회와 원만한 대화를 통해 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오늘(1.18)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기공식장 부지 정비와 관련, 강정마을 주민 다수가 연행되는 등 물리적 충돌이 일어난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을 한다고 지적했다.

도는 아울러 연행된 주민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일상생활에 복귀하여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당국에서 선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앞으로 제주도정은 인내심을 갖고 국가안보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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