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해군기지 사업부지 강정마을 주민 자진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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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해군기지 사업부지 강정마을 주민 자진철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1.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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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경 '연행 주민 석방조건',향후 대책 논의


해군기지 사업부지 내에서 항의농성 중이던 강정마을 주민들은 18일 새벽, 오전10시30분에 2차로 경찰에 연행됐던 주민들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19일 새벽 3시경 자진철수 했다.

강정마을 반대대책 관계자는 "경찰은 18일 저녁 강정마을 주민 38명을 석방했으며, 19일에는 강동균 마을회장을 제외한 연행됐던 주민들을 전부 석방하기로 해 자진철수를 결정했다"고 말하고 "강동균 마을회장이 석방된 후 다시 논의를 거쳐 향후 투쟁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동부경찰서에 연행된 강동균 마을회장을 면회 후 변호사와 향후 대책을 논의 할 방침이며, 저녁에는 마을회관에서 향후 해군기지 반대대책논의를 거쳐 필사적으로 끝까지 투쟁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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