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로수 정책, 도시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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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로수 정책, 도시를 바꾼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1.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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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로수 식재 및 관리 녹지부서로 일원화


가로수를 명품 브랜드화 하고 가로수 조성 및 관리를 일원화하는 등 가로수에 대한 새로운 정책이 만들어지고 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가로경관 향상 및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시경관의 핵심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가로수 명품 브랜드화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로수 조성․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지금까지 나타난 문제점 및 미비사항을 개선, 올바른 수종 선정 및 가로수 식재․관리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의 문화․전통에 알맞은 수종을 선택하기 위해 행정시 공원녹지과+도로관리부서+자문위원회+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가로수 식재 방법 및 수종 선정 협의회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 부서에서의 도로개설 계획시 식수대 설치 방법 (규격, 설치 장소, 디자인) 등을 녹지 부서와 사전 협의토록 하고 도로개설 준공 검사시 녹지담당공무원 공동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문제가 돼 왔던 토목공사와 가로수 식재공사 분리 발주방식을 개편,녹지부서에서 식재 또는 감독 일원화를 통한 체계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풍토에 적합하지 못한 수종 선정으로 생육이 불량한 가로수와 도로미관 저해 가로수는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염분과 바람에 강한 해송과 와싱톤 야자 등의 식재를 유도, 지역 브랜드화 하고 연차별 정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의 일환으로 건강한 가로수 조성을 위해 8억원을 투입,제주시 월랑로에 녹나무 식재구간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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