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해양 정책, 새로운 틀을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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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해양 정책, 새로운 틀을 짠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1.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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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해양수산국 '새로운 해양자원의 가치창조와 도전' 선언


직원들의 모임을 통해 발굴된 사업들이 새로운 정책을 만드는 또다른 지침이 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은 새로운 해양자원의 가치 창조와 도전을 위해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미래 바다사랑 학습모임의 날'을 통해 해양자원분야의 새로운 시책사업을 찾아냈다.

모두 18개 분야에 133억 4천 8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제주의 해양 어메니티를 창출하는 기획들이다.

예산이 투자되는 사업은 김녕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북아 중간기항지 개념의 ▲ 공공요트계류장 시설에 5억4천만원, 모슬포 남항을 가파․마라도와 연계한 제주 서남부 지역의 핵심적인 ▲ 어촌관광 복합공간 조성에 11억원, 서귀포 중부지역의 강정항을 중심으로 한 마리나, 수중생태공원, 수중용궁 등을 시설하는 ▲ 해양 테마공원 조성에 3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제주 연안에 번식하는 파래를 이용한 기능성 어분생산, 전복배합사료 및 향장품 개발을 위한 ▲ 파래가공 시설에 2억원, 제1차 연안정비사업으로 추진한 ▲ 친수공간에 대해 동영상을 제작, 제주넷,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이용한 홍보로 아름다운 제주해변의 가치를 재창조하기 위한 사업에도 2천5백만원이 투입된다.

이밖에도 ▲ 저탄소 해양수산업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등 지역 현안문제 연구 및 해결방안 마련에 2억원 ▲ 제주 간장소라 상품개발 8천3백만원 ▲ 광어펠릿 및 고급 어묵 등 새로운 수산식품 개발 20억원 ▲ 제주멸치액젓 상품 가공시설 30억원 ▲ 고등어 과메기 가공시설 10억원 ▲ 단체급식 수산물 식자재 가공시설 5억원▲ HACCP 수산물가공시설에도 2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비 예산사업으로는▲ 제주 해양관광특성화 5개년계획 수립 ▲ 김녕요트마을 제주국제요트학교 개설 운영과 하도~오조~성산주변 내수면, 연안습지지역을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연계한 국내 최대 ▲ 생태관광벨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 ▲『옛 전통포구』를 새로운 해양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실태조사와 복원계획이 수립된다.

특히 해안도로 개설 등으로 자연적으로 조성된 ▲「灣」을 이용한 해양 해양관광자원화 추진 방안이 마련되며 제주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수산식품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 제주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이 수립된다.

제주도는 제주의 2차 산업중 제주 수산식품 가공산업의 비중을 3%에서 10%까지 끌어올리고 수산식품 가공산업의 활성화을 위해 산․학․연이 공동참여 하는 ▲ 제주수산식품 마케팅 자문위원회도 구성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요트산업 중심의 해양관광산업 육성,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녹색성장 추진, 웰빙 수산식품 가공사업 육성, 제주수산물의 감성마케팅 전략 추진 등 제주의 보물인 해양자원의 가치를 재창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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