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 섭지코지 해변 가요제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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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 섭지코지 해변 가요제 대성황
  • 고기봉
  • 승인 2012.08.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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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 고기봉 시민기자] 올해 5회째 열린 ‘신양섭지코지 해변가요제’는 매년 수천명이 참여하는 한여름 밤의 뜨거운 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신양섭지코지해변가요제’는 매년 늘어가는 참가자와 다양한 경품, 유명가수의 참여로 서귀포시 성산읍 고유의 한여름밤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사랑과 낭만 그리고 즐거움’을 테마로 한 제5회 신양 섭지코지 해변 가요제가 11일 오후 7시 신양섭지코지해변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도민과 관광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양리 청년회(회장 오진욱)가 주관하고 성산읍 성산읍(읍장 김춘근)과 신양리 마을회(회장 김진철)가 후원한 이번 제5회 신양섭지코지해변 가요제에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가요제에 앞서 펄러비즈, 펜시우드 만들기 체험 및 동남초등학교 댄스동아리, 풍물놀이, 기공체조, 관악공연, 밸리댄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한 여름의 더위를 날려 보냈다.

가요제 응원도 뜨거웠다. 흥겨운 노래에 맞춰 관객들은 일어서서 춤을 추는 관광객로 인해 객석 속에서 또 다른 무대가 만들어 지기도 했다. 어떤 관객은 무대 앞으로 나가 공연하는 가수와 악수를 하고 막춤 세레모니를 선보여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응모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선풍기, 세탁기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 됐으며, 상품을 탄 관객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해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행사 마지막은'아, 대한민국'이 크게 히트하며 가요계의 스타가 된 정수라가 무대에 올라 히트곡을 뽑아내는 등 2천여명 관객들의 무더운 한여름 밤 타는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줬다.

한편 가요제 본행사에는 20명이 참가해 저마다 갈고 딱은 노래실력을 뽐냈으며 대상에는 ‘연하의 남자’을 부른 김미숙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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