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실시한 2009년도 『대한민국 인재상』에 제주자치도의 대학생 1명과 고등학생 3명이 선정돼 지난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2007년까지 장관표창이었던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을 2008년도부터 대통령표창으로 격상,『대한민국 인재상』으로 확대하고, 전국에서 100명(고등학생 60, 대학생 40)을 선발, 시상해 왔다.

이번에 제주지역 4명이 선정되어 인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 후보는 지난 8월17일부터 9월10일까지 시도 및 시도교육청에서 접수를 받고, 지역심사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중 중앙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10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대학교 3학년 현주희, 신성여고 3학년 신희선, 제주과학고 2학년 강정훈, 제주중앙여고 3학년 이 슬 학생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된 제주대 현주희 등 4명의 학생은 대통령 표창과 장학금 외에 역량강화 및 수상자 네트워킹을 위한 연수 기회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