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공원 인증 추진 총력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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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공원 인증 추진 총력 전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1.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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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6월 실사대비 취약점 보완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




새해 들어 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발 빠른 행보가 지속되고 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자연자원에 대한 보존과 더불어 활용을 그 기점으로 하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준비한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은 2009년 11월 유네스코본부 사무국에 신청서를 제출했고, 제주도 지질공원인증 추진팀을 구성, 2010년 하반기 인증을 목표로 6월경 이루어질 평가실사에 대비하고 있다는 것.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과 8월에 이루어졌던 지질공원 자체평가 때 드러났던 지질환경 교육과 지질관광, 지속가능한 경제분야에 대한 취약점을 보완해 나가는 데서부터 시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질환경교육 분야는 지난 해 12월 18일 이뤄진 문화, 자연해설사 교육을 시작으로 1월 26일 경기지역 RCY 초등부 내도에 따른 교육지원과 더불어 1월 29일 고산리마을회의 지질공원설명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정기․비정기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교육자료를 발간, 정규 및 비정규 교육프로그램에 활용, 지난해 발간된 일반인을 위한 지질교육자료 외에 초․중등생을 위한 교육자료도 제작 중에 있다.


특히 지질공원에 대한 전문적인 마케팅을 위해 제주도 관광공사에서 만들어지는 제주도 관광안내 책자에 국,영,중,일어로 이 내용을 수록할 예정이며, 홈페이지(http://geopark.jeju.go.kr)를 통해서도 지질공원 홍보 및 환경교육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지질관광 분야는 견학, 올레코스를 통해 마을 안길을 돌아볼 때 지질공원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장이 되도록 마을회관 등을 지질공원에 대한 교육 홍보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경제분야는 제주의 지질 속에서 전통적인 문화의 창출을 보여주기 위해 지역특산 음식, 의류 등 지역 상권과의 파트너쉽을 추진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 외에 제주도 지질공원이 환경과 경제상생을 추구 하는 디커플링(Decoupling)정책을 실현시키는데 목적을 둔 협의체를 구성하고, 안내판에 대한 정비, 환경정비 등 모든 실사 준비를 위해 5월까지는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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