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자동차 하루평균 22대 늘어 3.5% 증가율 보여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09년 12월말 현재 자동차는 241,651대로 지난해 233,518대보다 8,133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1년 동안(‘09.1~09.12) 차량 증가대수는 8,133대로 월 평균 677대, 하루평균 22대 증가했고, 그 중 신규 등록대수는 1,903대로 월평균 158대, 하루평균 5대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제주의 자동차증가율은 전국 평균이 3.2%인데 반해 3.5%로써 다소 높은 편이며 2008년도 도내 자동차 증가율 2.0%와 비교해볼 때 지난해보다 훨씬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자동차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규모별는 대형자동차가 3.5%, 중형자동차가 6.8% 증가된 반면 소형자동차는 1.9%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연비가 높은 경승용차는 24,78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1,649대) 증가했고, LPG 자동차도 41,4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1,438대) 증가하는 등 당분간 이러한 경승용차 및 LPG 자동차 증가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차량(휘발유 또는 LPG연료+전기모터)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져 09년 7월말 기준, 17대에 불과 했던 등록차량이 12월말 현재 65대로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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