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FTA협상 등 축산물 전면 수입개방에 대비 제주흑우 개량 및 우량송아지의 조기증식을 촉진하기 위해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축산진흥원에서 사육되고 있는 암소만을 활용해 왔으나, 금년도 부터는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 공란우로 활용하는 방법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수정란은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 생산하여 전담 수정사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면, 전담수정사가 대상 농가의 암소에 수정란 이식 시술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모두 130두에 대해 1,300만원을 투자, 2월중에 희망농가를 선정한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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