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수정란이식으로 제주흑우 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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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수정란이식으로 제주흑우 증식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1.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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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FTA협상 등 축산물 전면 수입개방에 대비 제주흑우 개량 및 우량송아지의 조기증식을 촉진하기 위해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축산진흥원에서 사육되고 있는 암소만을 활용해 왔으나, 금년도 부터는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 공란우로 활용하는 방법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이 수정란 이식사업은 능력이 우수한 암소의 몸속에서 수정란을 채취하고 대리모의 자궁에 이식, 여러 마리의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는 생명공학 기술로 종축개량 및 조기증식에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수정란은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 생산하여 전담 수정사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면, 전담수정사가 대상 농가의 암소에 수정란 이식 시술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모두 130두에 대해 1,300만원을 투자, 2월중에 희망농가를 선정한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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