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제주도의회, 공동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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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가족연구원-제주도의회, 공동포럼 성료
  • 김태홍
  • 승인 2022.08.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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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2일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돌봄사회 제주'라는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와 저출생 시대 돌봄의 패러다임 전환과 지속가능한 돌봄사회 구축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진행,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민무숙 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제주대학교 백영경 교수는 '전환의 시대, 돌봄사회 제주의 미래'라는 발표를 통해 돌봄의 가치를 중시하는 삶의 양식과 사회 작동방식으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손태주 연구위원은 돌봄정책의 평가와 더불어 지역의 사회적 돌봄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과 한계 및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광주여성가족재단 김미경 대표는 광주광역시의 돌봄정책 사례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돌봄 니즈를 살피는 촘촘한 지역 돌봄정책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상봉 제주도의원, 민복기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센터장, 박정경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 협동조합 대표, 이화선 제주시종합재가센터 센터장, 양금선 제주YWCA 통합상담소 소장이 참석, 돌봄 패러다임 및 정책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선도적 돌봄정책의 발굴과 예산 지원, 지역 내 돌봄 자원 연계와 연대, 돌봄 수행과 수혜의 평등과 실천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은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민무숙 원장은 “돌봄 정책들이 수립되고 정착되는 과정에서 연구원이 제주지역 여성가족정책 허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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