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태풍위원회 총회 제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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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태풍위원회 총회 제주서 열린다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0.01.3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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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42차 ESCAP/WMO 태풍위원회(Typhoon Committee) 총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표단을 통해 2011년 1월에 열리는 43차 총회를 제주도에 유치하기로 27일 오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태풍 예측기술 향상과 피해경감 방안마련을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일본 등 태풍관련 14개국이 참가해 1 년에 한차례씩 열리는 이 총회는 1999년 제32차 총회 이후 12여 년만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열리게 된다.

이로써 2008년 4월 국가태풍센터 설립 이후 꾸준히 추진해 왔던 동북아에서 태풍관련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최근 태풍센터는 '제1차 태풍위원회 훈련 및 연구조정분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중국 상하이 태풍센터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국제활동을 통해 태풍분야에 대한 한국기상청의 대외 입지를 굳혀왔다.

이번 총회에는 기상·수문·방재분야의 전문가 8인(기상청 3인, 국토해양부 2인, 소방방재청 3인)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지난 1년간 태풍관련 예보·수문 및 방재에 대한 기술적인 발전사항과 사회경제적 영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한, 우리 대표단은 태풍관련 예보 및 방재기술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개발도상국에 지원할 방안을 각국 대표들과 직접만나 논의했으며, 지속적인 재해경감을 위한 다 국가간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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