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전국 취약계층에게 선물과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위러브유는 18일 전국 60여 지역 관공서에 8천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1,500여 채를 지원한다며 물품은 관내 다문화·홀몸어르신·한부모·조손·장애인가정 등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물가상승과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 한파 등 어려움이 중첩돼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힘을 전하고자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선물에 모두 활력과 기쁨을 얻고 따뜻하고 건강하게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위러브유 회원들이 제주시 오라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이불 20채를 기탁했다.

직원들은 명절마다 한결같이 취약계층을 돌아보며 생필품, 방한용품, 식료품 등을 기탁해 온 회원들을 반갑게 맞았다.

장옥영 동장은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국제위러브유운동분부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현장에 함께 한 이승아 제주도의원은 “해마다 잊지 않고 오라동 어려운 이웃에게 참 따듯한 선물을 전해주시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님과 회원분들의 나눔과 실천의 온정에 감사 말씀드린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위러브유는 평소에도 다방면의 복지활동으로 제주도민들에게 행복을 전해 왔다.

복지의 근간인 환경을 보호하는 클린월드운동을 시행해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용두암, 한라산, 이호테우 해변, 제주종합운동장 등 도내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헌혈하나둘운동을 개최해 만성적인 혈액수급난 해소에 솔선하고, 태풍 피해를 입은 해변 정화 및 복구활동으로 지역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도왔다.

UN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긴급구호, 빈곤·기아 해소, 물·위생보장, 교육지원, 환경보전, 건강·보건 등 포괄적인 활동으로 세계인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전해왔다.

겨울마다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데 올겨울에도 전국 15개 관공서와 협력해 온수매트, 전기장판, 이불, 김장김치, 난방비 등을 맞춤 지원하며 이웃들의 삶에 온기를 더했다. 작년에는 강원도 산불 이재민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의 활동은 국내외에서 활발하다. 지난해 홍수와 산사태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남아프리카공화국 피해민에게 식료품을 지원하고 식수 부족으로 고통받는 라오스에는 물펌프를 설치했다.

미국 허리케인 피해민 구호, 모잠비크 사이클론 피해복구, 캄보디아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수리 활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가족들을 따뜻하게 보듬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내는 물론 미국, 엘살바도르, 브라질, 모잠비크, 베냉 등 약 30개국에서 어머니 사랑을 담아 방역물품과 식료품, 생필품 등을 전하며 삶의 용기를 북돋웠다.

이타적 행보에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등은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 다수의 상을 수여하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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