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 숲-장생의 숲길 내달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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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 숲-장생의 숲길 내달 개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0.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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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현장)변신 거듭하고 있는 절물휴양림
탐방로에 야자수 매트 우천에도 탐방

 

 

푸른 산에서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절물자연휴양림이 변신을 거듭하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절물생태관리사무소(소장 이창흡)은 한라생태숲에서 장생의 숲길을 연결하는 숫모르길과 장생의 숲길에 최근 친환경 야자수매트로 조성, 우천시에도 이용토록 함으로써 탐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번 야자수매트로 조성되는 장생의 숲길은 우천 후 노면훼손 예방을 위해 통제하고 있어, 이를 모르고 휴양림을 찾은 탐방객들은 발길을 돌려야 하는 아쉬움이 있어 야자수매트를 조성해 우천 후에도 걸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 조성한 것.


이 장생의 숲길 야자수매트 조성사업은 숲길 입구에서부터 중간지점인 사거리까지 총 2km이며, 나머지 구간은 흙을 밝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트를 깔지 않았다.


휴양림은 숫모르 숲길과 장생의 숲길, 노루생태관찰원 구간을 숫모르편백 숲길로 명칭을 정해 운영하게 되며, 이 구간은 총 8km로, 2시간 정도이며, 11월1일부터 전면 개방하게 된다.

절물오름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데크시설

또한 생이소리길에서 절물오름을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최근 데크를 조성해 이곳을 찾는 탐방객들은 이미 환호성을 자아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구간은 총 2.5km로 현재 나머지 0.7km는 내년에 예산을 요청, 10월 중으로 발주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 후문에서 약수터 입구까지 송이로 포장할 계획이다.

또 현재 자갈로 포장된 절물휴양림 후문에서 약수터입구까지 구간을 송이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 구간은 총 2km로, 이 구간도 10월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남동에 거주하는 정인보(51)씨는 “야자수매트 조성은 친환경적으로도 참 보기가 좋다”며, “이로 인해 자연도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분별하게 조성된 타이어매트 조성한 것보다 훨씬 낫다”며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이 시민은 “앞으로도 타이어매트가 조성된 곳을 친환경 야자수매트로 조성하면 탐방객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흡 절물휴양림관리소장

이창흡 절물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조성된 절물오름 탐방로는 오름중턱으로 끼고 도는 코스로 생이소리길 동측 및 서측으로 진.출입이 가능하게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 숲길은 데크조성으로 인해 산열매나무숲, 단풍 숲 등 기존 탐방로와 더불어 자연 속을 탐방 할 수 있는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나머지 구간은 내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소장은 “장생의 숲길은 우천 후에는 탐방객들을 통제했지만, 이번 야자수매트를 조성해 우천 후에도 입구에서부터 장생의 숲길 사거리까지 탐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흡 소장은 “이제 절물휴양림은 휴양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적 기능을 가진 휴양림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다양한 탐방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직원들은 이창흡 소장을 주축으로 걷기 좋은 숲길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휴양림직원들은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전시행정이 아닌 국민의 공복으로서 피로에 지친 몸을 이끌고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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