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새로운 섬 관광지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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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새로운 섬 관광지로 우뚝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2.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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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꾸준한 증가,지난해 2만여명 다녀가

가파도가 새로운 섬 관광지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가파도 방문객수는 총 20,453명으로 2008년(15,786명), 2007년(10,029명)과 비교하여 각각 30%, 103%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방문객중 도서주민을 제외한 일반인이 2007년도 3,980명, 2008년 7,973명, 2009년 13,052명으로 지난해 방문객수가 2008년 대비 63%, 2007년 대비 227%가 증가, 가파도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에 일반인 방문객수를 보면, 청보리철인 3월~5월에 매월 2,000여명이 방문하였으며, 휴가철인 7월~8월에 1,400명~1,500여명, 평상시에도 1,200여명씩 몰려 가파도가 과거 낚시관광 위주에서 섬 체험 관광지로 일반인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서귀포시는 가파도를 서귀포시의 대표적 섬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4억3,700만원을 투자, 청보리밭 산책로(760m), 가로등(30개소) 시설 등 기반시설을 갖추었으며 어촌종합개발사업으로 특산물인 돌미역 상품화를 위한 건조시설도 지원했다.

이기우 해양수산과장은 “현재 시공중인 상동항 대합실과 항 보강공사가 완공되고 3월 가파도 올레길이 본격 오픈되면, 가파도를 찾는 도내외 방문객들이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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