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전문직 다수..위생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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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전문직 다수..위생과 최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0.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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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 본지 취재부차장

김태홍 기자
제주시 위생관리과에는 보건직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위생업무에 있어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부서. 그러나 정작 업무에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잇단 지적에 허탈할 따름이다.


본지는 최근 제주시 관내 음식점 불결상태와 유통기한 및 무 표시 제품을 버젓이 판매한다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특히 기사화되지 못한 것까지 포함하면 위생관리에 허점이 많은 것이 사실.


더욱이 최근 제주도 감사위원회 감사에서도 제주시 위생과는 업무소홀을 지적받기도 했다.


문제는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내놓기보다 오히려 기사화된 곳만 해결하려는 업무행태가 더욱 문제다.


무엇보다 제주시가 지난 인사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위생과에 보건직을 다수 포진시켰지만 이같은 업무소홀로 인해 인사가 만사라는 말을 무색케 만들고 있는 것.


위생관리과는 과장을 비롯 보건직이 10명이나 근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생업무를 다루는 데는 한계를 보이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의지가 없는 것인지, 능력이 없는 것인지 컨설턴트에 자문해 봐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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